구강건조 및 구내염

입안 점막이 손상되어 따가움뿐만 아니라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입안에 타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삼키기에 불편함을 주거나 구취와 충치, 치주염 등의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심과 구토 (Nausea & Vomiting)

가장 흔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구토가 동반된 혹은 동반되지 않은 오심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심,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실제 약 70 ~ 80%의 환자가 항암화학요법 중 오심, 구토를 경험합니다.

설사 (Diarrhea)

항암제가 장 점막을 손상시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손상된 장 점 막으로 인해 수분 흡수가 되지 않다 보니 수분이 그대로 설사 형태로 배출되어 나타납니다.

변비 (Constipation)

항암제에 의해 신경계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저하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조절하기 위해 복용하는 의약품 (항구토제, 제산제, 이뇨제, 항우울제 등)과 진통제 등에 의해 변비가 발생합니다.

감염

대부분의 항암제는 혈액세포를 활발히 만들어내는 장소인 골수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는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감염은 구강, 피부, 폐, 요로, 직장, 생식기 등 신체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 (Alopecia)

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나 방사선 치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른 성장을 하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일부 정상 세포도 빠른 증식이 보이면, 항암제가 사멸시켜 탈모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말초신경병증

가장 흔한 것은 말초신경에 일어나는 부작용인데 말초 신경병증을 일으켜 손끝, 발끝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며, 약해지고 통증까지 수반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완전히 회복이 되지만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매우 서서히 회복이 되어 오래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중구 감소증

세포독성 항암제는 대부분 골수의 조혈모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주사 1-2주 후에 호중구 감소증이 발생합니다. 38도 이상의 발열과 호중구 감소증이 동반할 경우, 패혈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른 검사와 함께 백혈구 촉진제(류코스팀, 뉴라스타 등) 주사와 광범위 항생제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수억제

우리 몸의 피를 만들어 내는 장기인 골수는 세포의 생성이 활발한 장기로 항암제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혈액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항암제에 의해 그 생산이 방해 받으면 이 세포들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 및 위험이 생기게 됩니다.